강아지 생식 급여 주의할 점

최근 들어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많은 보호자들이 생식을 급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식을 급여할 때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죠. 생식을 하며 분명 건강에 도움을 받는 아이들도 있을 테지만 아직까지는 생식으로 인해 건강이 치료되거나 하는 부분에서는 충분히 증명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생식 가지고 있는 장점도 당연히 있습니다. 다만 생식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 후 급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감염 위험

날음식이라면 신선도에 매우 민감하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을것입니다. 날음식에는 기생충, 기생충 알, 박테리아 번식이 쉽습니다. 기생충과 기생충 알은 육안으로는 식별이 어려워 모르고 섭취할 경우 기생충 감염에 걸릴 위험성이 높습니다. 또한 박테리아는 기생충보다 더 위험해 심각한 질병 또는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캄필로박터, 대장균, 살모넬라균과 같은 균들은 심각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고온은 박테리아가 빨리 자랄 수 있는 환경이므로 여름과 같이 더운 날에는 가능한 생식을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생식을 급여할 경우에는 깔끔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급여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2. 영양 불균형

조리한 음식과 날음식을 비교했을 때 조리한 음식이 더 쉽게 영양소 흡수와 소화가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비타민A, E, K 등은 날것일 때 흡수가 어렵지만 기름과 같이 요리하면 더 쉽게 몸에서 잘 흡수가 됩니다. 또한 생식을 할 경우 선택 가능한 식재료가 상대적으로 적어지게 됩니다. 생식의 대표적인 식재료로 생고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며 이럴 경우 단백질 섭취량이 지나치게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탄수화물 성분의 식재료들은 조리하지 않으면 소화율이 반도 안되기 때문에 영양소의 균형이 이루어지는지 꼭 확인하며 급여해야 합니다.

3. 칼슘 부족

생고기를 급여할 경우 뼈 없이 급여할 경우 칼슘의 함량보다 인의 함량이 매우 높다. 영향 균형을 위해서는 생고기와 뼈를 함께 주어야 하는 게 맞다. 하지만 뼈를 먹을 경우 위나 장을 뚫어 천공이 생겨 복막염에 걸릴 수 있으며 생뼈일 경우 제대로 부숴 먹지 않으면 칼슘을 제대로 흡수할 수 없다.